주한인도대사 인도시장 투자환경 설명회

2010.06.03 11:10:25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일(화) 오후 3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스칸드 란잔 타얄(Skand Ranjan Tayal)' 주한 인도대사를 초청해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인도 CEPA 발효 이후 인도시장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설명회 인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조업과 인도의 서비스 산업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상생의 기반을 만들어 나간 다면 CEPA는 양국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인도시장 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스칸드 란잔 타얄’ 주한 인도 대사는 설명회를 통해 인도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고성장 경제 대국인데다 인구 10억 이상의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유로운 과실 송금’, ‘안정적이고 선진적인 금융 시스템’ ‘외국회사에 대한 완전한 내국민 대우부여’ 등을 인도 시장의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직종별 연평균 임금 비교를 통해 인도의 인건비 수준이 아시아 최저수준에 있음을 강조했고 각종 공산품 보급에 있어서도 방대한 시장에 비해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잠재 시장의 규모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피력했다.(세부 발표 자료 참조)

 

한편, ‘스칸드 란잔 타얄’ 주한 인도 대사는 향후 5년 내 인도의 SOC 투자 계획을 비롯해 통신, 화학, 제약, IT 등 인도의 주요 산업과 함께 ‘바랏포지’, ‘타타 자동차’, ‘수즐론’ 등 인도의 주요 기업 현황을 설명하고 다양한 협력의 가능성을 이야기 했다.

 

또한 ‘스칸드 란잔 타얄’ 대사는 뭄바이 북쪽 150km에 위치한 구자라트주에 조성되고 있는 ‘비탈 혁신도시’에 대한 지역 기업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구자라트주의 ‘비탈 혁신도시’에는 KOTRA와 한국토지공사 주도로 1100만㎡ 규모의 한국 전용산업단지(가칭 ‘Korea SEZ’)가 조성되고 있기도 하다.

 

이날 간담회에는 200여명이 넘는 지역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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