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지하철을 여행한 사나이

2010.06.14 09:46:15

4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을 맨발로 여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1개 노선의 총 313역을 맨발로 여행한 서울 마포구에 사는 권영준씨(4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권영준씨는 네스핏 사이트(www.nestfit.co.kr)의 ‘네스핏 어메이징 레이스’ 게시판을 통해 지하철역마다 맨발로 찍은 사진과 이색적인 맨발 여행기를 남겼다.

 

‘네스핏 어메이징 레이스’는 (주)트렉스타가 진행하고 있는 한국판 어메이징 레이스(미국에서 히트한 리얼 버라이어티 미션 프로그램) 프로모션이다.

 

권영준씨가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주)트렉스타가 진행했었던 16좌 등정 행사를 참가하면서 알게 된 도전 정신과 성취감에 대한 기쁨 때문이었다.

 

그는 “여러 가지 다방면의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해 2007년부터 2008년까지 16좌 등정 1,2기에 참가했었는데 그 때 새로운 도전에 가슴이 뛰었고 그게 인생의 활력소가 되었다. 이번 프로모션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때 그 열정이 떠올라 참가하게 되었다.”며 참가 계기를 밝혔다.

 

권영준씨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당황했어요.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저를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젊은 대학생들은 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사연을 묻기도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만 하고 도전하지 않지만 저는 16좌 등정 때 얻은 적극적인 마음으로 스스로를 홍보대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용기 있게 맨발로 지하철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도전과 탐험을 하는 기분으로 하다 보니 300역이 넘었네요. 덕분에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겼습니다.”라고 전했다.

 

‘네스핏 어메이징 레이스 프로모션’은 실제 발의 굴곡대로 입체적으로 제작되어 맨발 같은 편안함을 주는 신제품 네스핏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주)트렉스타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네스핏 사이트(www.nestfit.co.kr)에 매 주 한 가지 미션을 부여하여 환상적으로 미션을 성공한 매주 우승자와 모든 미션에 참여한 레이스 최종 시즌 우승자에게 상금을 주고 있다.

 

(주)트렉스타는 열정적인 권영준씨의 여행기를 보고 프로모션 첫 주 미션 우승자로 선정하였다.

 

마케팅팀 관계자는 “네스핏 어메이징 레이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색 미션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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