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허장욱)은 16일 9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제안 대공모전' 부산청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안제도를 통해 소속직원의 세정참여 통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세수기반 확충, 생활공감 서비스 개선,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 영세서민층 생활안정 지원, 성실납세자 우대, 규제개혁 등 국정현안과 연계하여 국세청의 주요업무 위주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날 허장욱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수한 제안서를 제출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산청 직원 모두는 숨은세원 발굴과 함께 납세자가 불편해 하는 세정상의 문제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세무서 자체대회 결과 추천된 45건의 제안서를 1차로 서면심사 한 후 상위 6개 제안에 대하여 면접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 및 시상은 1차 서면심사와 면접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1, 노력상 3명에 대하여 시상했다.

또 최우수상-국세자동납부제도 도입(부산청 신고분석 2과 6급 임경택 조사관), 우수상-현금영수증 홈페이지를 이용한 간편장부작성(지방청 운영지원과 8급 김호 조사관), 장려상-납세포인트를 연계한 전자고지 활성화로 예산절감 효과제고(금정세무서 한성삼조사관), 노력상-전자팩스 도입을 통한 납세서비스 및 행정효율성 증진(마산세무서 문근나조사관), 노력상-건축 착공신고자료를 활용한 효과적인 세원관리(진주세무서 이전승조사관), 노력상-내부정보 보호를위한 PC보안관리프로그램 제작 배포(부산청 조사1국 1과 최익성조사관)을 선정했다.

부산청은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3개 제안은 국세청에 우수제안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부산지방국세청은 직원들의 제안을 활성화하여 세수기반을 확대하고 국세행정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