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5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242개체로 전월 301개체에 비해 19.6% 감소, 전년 동월과 동일 하다.
최근 천안함 사태에 따른 남북관계 긴장 고조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불안요소들이 창업열기를 위축시키면서 신설법인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고환율 여파로 제조업 신설법인수는 전월대비 크게 감소(58→43개체)하였으며, 지역 건설업 부진 지속으로 건설업의 신설법인수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35개체)를 기록했다.
업종별 창업실적으로는 전 업종에서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제조업과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이 각각 전월대비 △25.9%, △20.7%의 높은 감소폭을 보이며 43개체, 69개체에 그쳤다.
자본금규모별 창업에서는 1억~3억 미만의 중규모 창업에서 전월대비 △33.7% 감소한 57개체를 기록하였으며, 5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과 3억 이상의 대규모 창업도 각각 전월대비 △14.4%, △12.5% 감소한 160개체, 21개체를 기록했고,
건설업은 신설법인의 51.4%가 1억원 이상의 중·대규모 창업이 이루어졌으며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은 72.5%가 5천만원이하의 소규모 창업으로 이루어졌다.
‘10년 5월중 창업은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이 69개체(28.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유통업 58개체(24.0%), 제조업 43개체(17.8%), 건설업 35개체(14.5%) 순으로 신설 법인의 비중이 컸으며,
‘10년 5월중 자본금규모별 창업은 5천만원 이하가 160개체(66.1%)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45개체(18.6%), 3억원 이상 21개체(8.7%),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12개체(5.0%)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