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법과 원칙 입각한 세무조사 집행할터"

2010.07.12 11:14:00

이승호 부산청 조사1국장

 이승호<사진> 신임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은 "법과 원칙에 입각해 세무조사를 집행할 것"이라는 말로 부임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세금추징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세무조사를 진행한다는 억측이 나오지 않도록 법과 규정에 따라 조사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세무 검증'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한 "법과 원칙에 따라 세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성실신고 유도라는 세무조사 본래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란다 원칙을 적용해 세무조사 착수시 납세자의 권리를 반드시 안내하고, 조사과정에서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된 경우 납세자권리보호요청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납세자 권리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고의적·지능적 탈세에는 엄정 대응함으로써 탈세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세무조사와 성실신고의 선순환 구조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조사1국장은 '56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 농림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포항세무서 직세과장, 경산세무서 직세과장, 대구청 소득세과장, 구미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3과장, 서울청 총무과장 등을 거쳤다.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3·1과, 국세청 조사기획과, 서울청 조사1국3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등을 거친 '조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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