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2일  “부산사랑 우수 인재상” 4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대학 부문의 수상자는 우수한 학업성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청소년의 모습을 보인 경성대 최혜진양, 동서대 강동훈군, 부경대 조미란양, 한국해양대 김수경양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공공 부문은 해외 우수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부산의 과학기술 수준 고도화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를 한 부산시 김기영 과학기술과장과 노사관계 조정과 사회적 기업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부산고용노동청 강사원 기획총괄과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기술․연구 부문은 성공적인 연구개발 수행으로 지역기업 기술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준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박재현 열유체시스템설계팀장과 국내 최초로 대학에 인터넷비즈니스학과를 설치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한 동의대 정석찬 e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 부문은 연극제와 각종 공연을 통해 부산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문화소외계층 무료 초청을 통해 문화적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 온 (사)한국연극협회 김동석 부산광역시지회장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부산 다이빙을 홀로 지도하면서 부산 수영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부산광역시체육회 홍명희 다이빙 전임지도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이 하는「부산사랑 우수 인재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부산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부산기업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산사랑 우수 인재상은 지난 4월초 모집공고를 실시하였으며,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7명)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였다. 시상식은

7월 19일 11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