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직 1년, 가장 의미 있었다"

2010.07.16 14:11:38

"제가 한 일은 거의 없고 여러분이 합심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실 가져왔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16일 2층 대강당에서 국세청국장 및 과장, 서울청과 중부청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백 청장은 “1년간 실적을 올렸다고 하는데 사실 제가 한일은 거의 없고, 간부와 직원들이 합심해 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가져왔다”면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청장은 “국세청장으로 1년간 보낸 시간은 가장 의미있었고, 소중했었고, 기억에 남는 1년이었다”면서 “흔히들 만감이 교차한다고 하는데 정말 지금의 심정이 그렇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청장은 그러나 “국세청장이라는 자리가 때로는 업을 쌓는 자리다. 남들은 인사가 공정하다고 하지만 본의 아니게 대의를 위해 큰 상처를 받은 경우도 있어 미안한 마음이며 이점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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