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앞으로 국세청에 어려운 일 없었으면 좋겠다"

2010.07.16 13:04:44

"국민을 위하고 국가의 중요한 일을 추진할 때 미래는 밝을 것"

“국세청을 이끌었던 하나의 원칙이 있었다면 그것은 기본에 충실했다는 것이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16일 국세청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제18대 국세청장 이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임했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국민을 위하고 국가의 중요한 일을 지금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미래를 위해 일할 때 밝을 것”이라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임사에서 그는 “앞으로 국세청의 앞날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뗀뒤 “그러나 넘어지는 것이 세상살이 인것 같다.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어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성공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은 넘어졌을 때 어떻게 극복해 나가냐에 따라서 큰 차이가 생긴다.”면서 “이런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련을 한단계 한단계 뛰어넘는 국세청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인생의 묘미인 것 같다.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이 있듯이, 만나면 헤어진다. 헤이지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것이다.”며 비록 국세청을 떠나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백 청장은 “이제야 비로써 국세인이 된 것 같다. 외부출신 청장이 아닌 국세청장 출신의 국세동우회원이 됐다.”면서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한 분한 분 다른 영역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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