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전세계 아웃도어 브렌드 16위 선정

2010.08.03 16:59:57

올해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2조5천억 규모를 바라보고 있다. 2001년 5천억 대이던 아웃도어 시장이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5배가량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패션협회는 이미 2년 전부터 패션산업 10대 뉴스 중 하나로 “불황을 모르고 승승장구하는 아웃도어 시장” 이라는 타이틀을 선정하기도 했다.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기업 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의 대기업들도 해외 브랜드 라이센스를 가지고 시장에 들어와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패션 업계 중 가장 뜨거운 아웃도어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당당히 맞서고 있는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다.

 

유럽의 스포츠 미디어 그룹인 Compass사는 International Rugged Outdoor Footwear Market Ranking을 발표하였다.

 

Compass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포츠 미디어 그룹으로 트렉스타를 전 세계 모든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랭킹 중 16위에 올려놓았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브랜드 중 순위권에 있는 브랜드는 트렉스타가 유일하다.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는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세계 3대 아웃도어 박람회 중 하나인 유럽 아웃도어 쇼(European Outdoor Trade Fair)가 개최됐다.

 

 

화려한 색상과 마운틴 러닝의 등산화 트렌드가 우세했던 이번 유럽 아웃도어 쇼에는 개최 이전부터 좋은 부스를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86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신발을 전시한 업체는 총 140개 브랜드였다.

 

작년 유럽 아웃도어 쇼에서 2만여명의 족형을 분석해 개발한 네스핏 기술로 호평을 받은 (주)트렉스타는 이번 전시회 때 네스핏의 차기작을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10여개국 유통회사의 바이어들로부터 거래제의를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독일 주재원인 Karl Messmer는 거래제의를 한 각 국의 회사들을 방문해 재정상태와 인적구성 및 유통능력, 마케팅 능력등의 경쟁력을 점검해 최종 결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의 대기업들이 아웃도어 업계에 주로 해외브랜드만을 들고 들어오고 있는 실정과는 달리 (주)트렉스타는 자가 브랜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함께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1994년 트렉스타 브랜드 론칭 이후에 15년이 넘게 해마다 중국, 독일, 유럽, 미국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며 브랜드 홍보 및 바이어 확보에 노력해오고 있다.

 

브랜드가 국내에서 자리를 잡은 후부터는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인 ISPO(국제스포츠용품전시회), 미국 OR(Outdoor Retailer)쇼, 유럽 아웃도어 쇼(European Outdoor Trade Fair)에 모두 참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트렉스타는 제일 먼저 아시아 시장에 자리매김을 했으며 그 후 아웃도어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진출을 시작하였다.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만큼 그 나라의 브랜드들이 역사가 깊은 세계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초기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주)트렉스타는 지속적인 R&D투자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전시회를 통해 매년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는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진입장벽을 무너뜨려갔다.

 

 

아시아 브랜드 중 독보적으로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IST, 아이스락, 네스핏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이 제품들은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주)트렉스타를 알리는 최대의 무기가 되었다.

 

그 동안 공을 들인 끝에 작년에는 유럽 아웃도어 쇼에서 선보인 네스핏이 결정타가 되어 유럽의 최대백화점인 엘 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에 입점을 이뤄냈다.

 

 

특히 올해 유럽 아웃도어 쇼 기간 동안 발표된 International Rugged Outdoor Footwear Market Ranking의 상위 20위 이내 브랜드들이 마이너스 성장 또는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친 반면 트렉스타는 유럽 지역 중 스페인을 중심으로 이베리아 반도 지역에만 1차 론칭을 한 시점에 40.1%라는 경이적인 총 성장률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트렉스타가 지난 20일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주관하는 2010년도 세계일류상품 ‘World Champ’ 육성사업에 아웃도어 업계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World Champ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이 있는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세계적인 전문 전략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KOTRA와의 상호협력으로 목표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 및 R&D, 전문 인력, 해외마케팅을 지원받으며 국내외 KOTRA 인프라 활용을 통해 개별 맞춤형으로 해외진출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주)트렉스타는 발의 실제 관절 모습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제작돼 편안함을 주는 신발인 네스핏, 불규칙한 지면에서 독립적인 솔 조각들의 적용으로 안정성을 높인 IST, 신끈 대신 와이어가 감긴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풀고 조이는 방식의 코브라 제품등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개발능력,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력을 경쟁력으로 인정받아 World Champ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World Champ 육성사업 선정으로 (주)트렉스타는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케팅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전략적인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주)트렉스타는 “혁신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World Champ의 맞춤형해외지원패키지를 통해 한국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계속하여 성장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현재 (주)트렉스타는 일본, 중국, 홍콩의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등 미주시장과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지역까지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첫 유럽 진출을 하고 난 후 스페인, 포르투갈등 이베리아 반도에서 현재 열띤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이미 계약이 체결된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국가들과 체코등 동유럽지역의 국가에 론칭을 하게 되는 내년에는 더 큰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휴가철인 8월 첫째 주에도 시장조사를 위해 미국 OR쇼(Outdoor retail Show)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트렉스타는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현재 16위에서 내년에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뒤 3년 뒤에는 톱 5위권, 6년 내 세계 1위 아웃도어 브랜드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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