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장에 가을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주부터 일부 매장에 가을 신상품들이 보이기 시작해 이번 주 는 대다수의 매장에서 가을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음 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가을 제품들이 매장을 채울 것으로 보여 지면서 백화점 업계는 매장 재배치부터 디스플레이 등 가을 매장 개편이 한창이다.

아웃도어 기업 (주)트렉스타는 백화점들의 대대적인 가을 매장 개편을 통해 20일에 롯데 백화점 청량리점과 대전 세이백화점에 토탈 매장으로 오픈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3일과 27일에는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에 각각 신발매장으로 입점하게 되면서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 가을 개편은 가을, 겨울 시즌의 트렌드를 가늠하는 척도일 뿐만 아니라 하반기의 영업 실적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중요한 행사로 브랜드들 또한 긴장을 하는 때이다.

상반기 개편 이후 각 브랜드들의 6개월간의 매출 실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바이어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매장의 위치가 변경될 뿐만 아니라 입, 퇴점이 결정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주)트렉스타는 기존 주력상품인 아웃도어 신발로 먼저 인정을 받은 후 의류까지 갖추게 되면서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트래블화 네스핏으로 작년 유럽에 진출함에 따라 최근 유럽 스포츠 미디어사인 컴패스사로부터 세계 16위 신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였다.

트렉스타의 백화점영업팀 관계자는 “이번 백화점 가을 매장 개편을 통해 많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올 가을, 겨울 시즌이 기대된다”며 “올 가을 선보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디자인의 신상품들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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