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무서(서장 이동운)는 지난 7일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일시 서귀포항에 피항 중이던 관내 연승 어선의 원인 미상 불의의 화재로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된 총 9척의 선박에 대해 신속한 조세지원을 하기로 했다.
금 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 모두에게 밀린세금이 있으면 징수유예조치를, 신고납부 할 세금은 신고 및 납부기한을 연장 해주며, 향후 종합소득세 신고 시 소실된 자산에 대한 재해손실 세액공제 등 조세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제주서는 이에따라 관계기관의 화재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피해규모에 따른 해당 부분의 신속한 조세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