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은 9일 울산세관을 방문하여 김용태 세관장 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관방문에 앞서 강길부의원과 함께 “수출기업 CEO대상 FTA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수출기업에 대해 FTA 활용방안·제도등 관세행정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FTA준비상황 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온산 소재 한주금속(주)을 방문하여 중소기업들이 FTA 활용 준비에 있어 전문인력확보와 시스템구축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기업현장에서 확인한 후 관세청 차원의 FTA 활용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윤청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변화하는 세계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관세행정을 차질없이 펼쳐 줄것을 당부하였으며 FTA활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경우 FTA관련 전문인력과 정보의 부족으로 활동이 미흡한 실정이므로 이들 중소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FTA 실무 컨설팅 제공 등 세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의 완벽 지원을 위해 '세관 G20 안전개최지원반'을 편성운영하고, 항만감시,화물분야 등 단계별로 현장 확인업무를 보강하여 대테러 취약요인, 우범요소 지속보완 및 현장 불시 단속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