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하나…김상현 전 교육원장 영입

2010.09.28 09:19:51

'기획력과 뚝심있는 추진력',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뽑혀

세무법인 하나(대표이사·이규섭)는 김상현 前 국세공무원교육원장(세무사)을 부회장으로 영입하고 오는 10월 13일 환영만찬을 개최한다.

 

세무법인 하나는 27일 김상현 세무사를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공식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교육원장 당시 신뢰를 바탕으로 부하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한편 이에따른 성과보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국세청 직원들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상사’로 꼽혔던 인물 중 한명이다.

 

김 부회장은 치밀한 기획력과 뚝심있게 업무를 밀어붙이는 등 추진력이 좋다는 평가를 국세청내에서 받고 있다.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부산대학교 경영학석사 학위 취득한 김 부회장은 서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시절에는 ‘한글과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논문은 흔히 발표하는 세무조사나 국세행정 등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한글과 우리문화 전반. 그것도 국가 수익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김 부회장은 논문에서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동북하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긴장완화라는 세계사적 흐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가 물류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T강국으로서 정보, 기술, 네트워크-시스템화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고, 특히 동북아 경제권의 허브국가로서의 역할이 기대됨에 따라 새로운 국가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래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 국제조사와 소득세 분야, 북인천세무서 등에서 현장 실무와 기획업무를 담당했으며, 서기관 승진 후 남양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1과장,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 주요 보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세행정 및 조사업무 분야에 정동한 베테랑 국세 맨 이다.

 

또한 2001. 1- 2002. 1(1년간) 대통령 총무비서실 인사행정관을 역임하였으며 바로 직전에는 국세공무원 교육원장을 거쳐 지난 6월 명예퇴직을 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조세전문가 그룹인 세무법인 하나의 가족이 된 것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항상 납세자와 국가 등 대내외 고객의 행복을 핵심가치로 삼고 미국發 금융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는 조세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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