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222개체로 전월 326개체에 비해 31.9% 감소,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9.3% 감소했다.
8월 신설법인은 하계휴가기간에 따른 계절적 비수기와 은행 대출 여건 악화, 원자재가 상승 등의 악재가 겹치며 전월비, 전년 동월비 모두 크게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은행 대출 여건 악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창업여건 악화로 신설법인 수가 크게 감소(73→41개체), 건설업은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발주 부진 등 지역 건설 경기부진이 지속되며 감소하였다.(51→33개체)
업종별 신설법인 수는 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전월대비 각각 43.8%(73개체→41개체), 35.3%(51개체→33개체)의 높은 감소세를 보였고, 자본금규모별에서도 전 부문에서 전월대비 감소한 가운데 특히, 5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신설법인과 2억원 이상~3억원 미만의 규모에서 각각 41.1% (207 개체→122개체), 31.0%(29개체→20개체)의 큰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