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꿩먹고 알먹고 '1석2조' 사회봉사활동 전개

2010.09.30 10:22:22

국세청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 휴대폰을 수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기관에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조용하고 내실있게 전개하고 있다.

 

국세청사회봉사단(단장·이현동 청장)이 ‘사랑의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을 벌여 ▶본청 201대 ▶서울국세청 537대 ▶중부국세청 585대 ▶대전국세청 173대 ▶광주국세청 489대 ▶대구국세청 127대 ▶부산국세청 310대 등 모두 2천422대를 수집, 어린이재단에 17일 기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3일부터 9월10일까지 수거한 폐 휴대폰에 내장된 금, 구리가 1대당 1천원 적립돼 결식아동돕기에 전액 사용되고 폐자원에 대한 환경보호도 실시해 1석2조의 효과를 얻어냈다.

 

홍희숙 세정홍보과 담당사무관은 “이번 ‘사랑의 폐휴대폰 모으기’행사에 전국 관서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2천400여대의 폐휴대폰이 수집됐다.”면서 “수집된 폐휴대폰과 성금은 아동 복지기관에 17일 기증되어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국세청사회봉사단은 소외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본청이 소재하고 있는 종로구 돈의동 ‘소외이웃 밀집지역’(쪽방촌)을 선정·방문해 700가구을 대상으로 라면1박스를 선물도 전달하는 등 진정한 나눔 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구진열 세정홍보과장은 “이번에 폐 휴대폰을 수거한 후에도 계속적으로 연중사업으로 수집할 방침”이라면서 “민족 대명절을 맞이해 국세청 사회봉사단이 소외이웃과 함께 나눈 아주작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동구호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대의 아동복지 재단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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