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9월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과 후쿠오카 간에 기업 비즈니스 증진을 위한「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양 도시의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실질적인 경제교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과 후쿠오카는 지난해 교류 20주년을 맞을 만큼 오랜 교류역사에도 불구하고 기업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많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부산상의는 양 도시 초광역경제권 구축의 근간은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있다고 보고 부산시와 함께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포럼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과 가와베 히로유키 후쿠오카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 도시 기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교류 촉진 방안’과 ‘부산-후쿠오카 금융증권시장에 대한 교류’를 주제로 부산발전 연구원 금성근 선임연구원과 ‘오쿠이 히로아키’ 후쿠오카증권거래소 이사장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함께 있었다.
금성권 연구원은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교류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국가 간 경쟁시스템이 대도시 간 경쟁으로 시장이 재편됨에 따른 국경을 초월한 초광역경제권 형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