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체결에 대한 지역 기업 반응

2010.10.11 10:01:02

 

 

부산상의는 지난 7일 부산지역의 업종별 대표기업을 대상으로 한-EU FTA 타결에 대한 대응 및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조사 기업들은 한 -EU FTA 체결으로 판로 및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이 EU에 대한 완성차 업체의 수출확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부산의 전통산업인 신발, 섬유 업종도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경쟁력 강화로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조선경기 부진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산업은 한-EU FTA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어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발효시점이 내년 7월이어서 현재 당장 이에 대한 구체적인 효과난 대응방안은 아직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한-EU FTA 발효시점에 맞춰 점진적으로 경영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상의는 지역기업의 대응에 맞춰 한-EU FTA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설명회를 통해 한-EU FTA에 대한 지역기업의 적응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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