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회계·법무법인들과 간담회

2010.10.19 17:45:06

이현동 국세청장은 19일 오전 국내 유수의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대표들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과세당국인 국세청에 앞서서 회계감사와 세무조정과정에서 기업과 대주주의 주요 세무문제에 관해 조언하는 회계법인을 비롯한 법무법인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 대주주와 그 가족들의 해외 재산은닉, 역외탈세 연루 가능성을 환기시켰다.

 

이 청장은 이어 “세계적 기업들은 위험 측면에서 세금문제를 처리하기 때문에 관리목표를 ‘세금의 최소화’에 두지 않고 ‘명확한 세금부담’, 즉 성실납세에 두고 있다”면서 대기업들의 성실납세풍토 확산을 희망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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