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2010.11.02 10:04:05

부산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은 2010년 9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9.3%, 전월대비 0.3%p 상승, 전년동월대비 2.4%p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제가 전반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차 효과 및 해외 현지 생산 증가에 따른 자동차 관련품의 수출 호조, 조선업계의 신규선박 수주 기대 및 비조선 부문에 대한 사업다각화, 전기 및 기계장비의 산업 생산 증가, 소비심리 안정세 지속 등으로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상조업률은 전월에 이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위안화를 비롯한 각국의 환율과 국제원자재가격 변동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 한-EU FTA 발효에 따른 대응방안 수립, 지역브랜드 개발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했다.

 

정상조업률 80% 이상의 호조를 띈 업종은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기계 등 8개 업종이며, 공예, 가구, 직물 등 6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 호조 : 자동차부품(100.0%), 조선기자재(100.0%), 기계(100.0%), 콘크리트(100.0%), 니트(100.0%), 염색(96.7%), 연식품(94.3%), 선박기관수리(92.2%)

 

▷ 부진 : 공예(77.7%), 가구(70.7%), 직물(66.7%), 인쇄(66.5%), 프라스틱(57.1%), 비철금속(54.0%)

 

조사대상 1,622개 업체 중 155개(9.6%)가 조업을 단축하고, 18개 (1.1%)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고, 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85.0%), 자금부족(8.7%), 계절영향(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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