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세무서 청사 이전작업 한창

2010.11.18 11:12:32

영욕의 '1번지 세무서'- 종로세무서 청사가 47년 역사 뒤로 사라지고 새 건물로 다시 태어난다.   

 

종로세무서(서장·장남홍)는 오는 12월6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79 라이온스회관(운현궁 앞)으로 청사(임대)를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현재 종로서는 1963년에 준공된 47년의 역사를 가진 건물로 과거에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사용했으며, 이후 광화문세무서와 함께 청사를 사용하다가 현재 종로세무서 단독청사로 사용해 오고 있다.

 

 

신청사는 총 16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대지 1,322㎡(약400평), 연면적 7,5583㎡(2,293평)규모의 지상 8층, 지하1층으로 건축되며, 공사기간은 2011년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세청 1번지 세무서로 종로세무서 관내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 언론기관, 대기업 등을 비롯한 파고다공원의 종로통 영세납세자 등 다양한 세원분포를 보이고 있다.

 

장남홍 종로서장은 ‘청사신축’에 대해 “서울시내 4대문 안에는 옛 선조들의 유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종로세무서의 경우에도 ‘문화재발굴조사’가 끝나면 정식적인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양질의 납세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고 직장내 근무환경이 대폭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청사(라이온스빌딩)는 2층 민원봉사실, 납세자보호실, 3층 부가가치세과 4층 소득세과, 5층 재산세과, 6층 법인세과 8층 서장실, 운영지원과, 10층 조사과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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