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동향

2010.11.29 09:35:34

‘10년 10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259개체로 전월 214개체에 비해 21.0% 증가,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0.2% 증가했다.

 

8월 하계휴가, 9월 추석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면서 신설법인수는 다시 반등했고, 제조업 신설법인은 기계조립금속 업종에서의 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15.0% 상승, 이는 자동차 수출호조 및 한-EU FTA 서명에 따른 자동차부품 신설법인수의 증가와 부산지역 은행의 대출태도 완화, 슈퍼엔고현상 지속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련 업종은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고, 중소형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며 신설법인수가 증가했다.

 

업종별 신설법인 실적으로는 건설업과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각각 32.3%(31개체→41개체), 24.1%(54개체→67개체)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제조업과 유통업 역시 15.0%(40개체→46개체), 16.1%(56개체→65개체) 상승했다.

 

자본금규모별 신설법인에서는 3억이상 대규모 신설법인은 전월대비 41.7% 감소한 14개체를 기록하였으나, 1억이상 3억이하의 신설법인은 50.0% 증가한 72개체를 기록했다.

 

업종별 현황으로는 ‘10년 10월중 신설법인은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이 67개체(2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업 65개체(25.1%), 제조업 46개체(17.8%), 건설업 41개체(15.8%) 순으로 신설법인의 비중이 컸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부산지역 은행의 대출태도 완화, 슈퍼엔고현상 지속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15.0% 상승했다.

 

 

자본금규모별 현황으로는 ‘10년 10월중 자본금규모별 신설법인은 5천만원 이하가 168개체(6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48개체(18.5%),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24개체(9.3%), 3억원 이상 14개체(5.4%)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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