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공항서비스 세계 최고

2010.12.02 10:37:59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에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 과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2개 부문을 2년 연속 석권했다.

 

‘글로벌 트래블러(GT) 테스티드 어워드’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지가 매년 온·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사, 공항, 호텔, 관광지, 기타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결과는 1일 발표했으며, 시상식은 새해 1월18일 뉴욕에서 개최된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적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 품질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선보인 차세대 명품좌석 중 하나인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좌석은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 못지 않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좌석에 장착된 39.1cm(15.4인치)의 16:9 비율의 대형 고화질 와이드 모니터는 탑승객들이 주문형비디오오디오(AVOD)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해 인적 과실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퍼스트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전문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칼(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중국 여행전문지‘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최근 실시한 ‘2010 골드 리스트 어워드’ 설문조사에서 중국을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중 ‘최고 항공사 톱 3’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0월 ‘월드 트래블 어워즈’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Asia Leading Airline First Class)’로 선정되는 등 항공 분야의 국제적인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 업계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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