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세무서(서장:이종문)는 지난 1일 직원들의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과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시간에 손쉽게 책을 열람해 볼 수 있도록 임시청사(LS산전빌딩) 1층 현관에'열린 도서관'을 개관했다.
'열린 도서관'에 비치된 1,800여권의 대부분 책들은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관내 기업체의 CEO들이 평소 애독하였던 저명한 인사들이 지은 베스트셀러 등 한번 보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책들로서 자발적인 기증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한다.
'열린 도서관'내에는 칸막이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잠깐의 여유 시간만 있어도 손쉽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수요자 지향적인 도서관 공간을 꾸며 놓고 있으며, 민원실과 가깝게 있어 일반민원인들의 이용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산세무서 직원들과 방문하는 납세자들은 '열린 도서관' 개관을 반기고 있으며, 2012년 9월 신축공사가 준공되면 직원들과 납세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더 좋은 도서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