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융산업의 랜드마크 “국제금융센터” 착공식 개최

2010.12.29 09:36:23

부산 금융중심지의 랜드마크 건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남구 문현동 문현혁신지구 공사 현장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가졋다.

 

이날 착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허태열 국회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정훈, 서병수, 이진복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한국자선관리공사 사장등 이전 공공기관대표, 지역 금융 기관 대표, 지역주민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은 부지면적 4만7425㎡에 총사업비 9600억원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 금융관련 부산 이전 공공기관, 한국거래소, 농협부산본부가 입주할 63층 1개동과 3층 판매시설 1개동이 우선 착공되어 2013년 6월까지 건립되며, 나머지 2개동은 장래수요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건립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지난 5월 기초공사를 시작했지만 입주 예정기관 간 층 배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한국거래소가 사업시행자인 부산파이낸스PFV와 입주협약체결을 미뤄 착공식이 수개월 지연되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미 공사에 들어갔으며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은행은 내년 1월 상반기에 각각 사옥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선박금융전문기관 유치 및 설립추진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글로벌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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