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세무서(서장ㆍ이인수)가 따뜻한 선행으로 연말연시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진세무서 직원들은 사회봉사단 주관으로 연말연시 이웃돕기를 위해 의류 등 유휴생활용품을 모으기로 하고, 지난달 10일부터 10여 일간 청사 현관에 자율 기탁함을 비치해 위문품 모으기 행사를 벌였다.
이인수 서장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의류 218점, 도서 187권, 신발ㆍ가방 등 기타생활용품 51점 등 총 456점을 모아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청학모자원에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 유휴 생활용품 기탁운동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되는 것을 보고 모두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청학모자원은 파산, 가정폭력, 이혼 등의 사유로 가족해체 위기에 처한 무의탁ㆍ무재산 모자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해 일정기간 보호하는 시설이며, 40여 가구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