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 12월 무역수지 3억5천6백만불 흑자

2011.01.18 16:04:46

울산세관 (세관장 정세화)은 지난 12월 한달동안 3억 5천6백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64억 1천 6백만불,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한 60억 6천만불로 집계됐다.

 

2010년(1∼12월) 전체로 보면 수출은 691억불로 전년 593억불 대비 16% 증가했고 수입은 632억불로 전년 485억불 대비 30% 증가했다.

 

수출(전국세관 1위, 전국수출의 14.8%)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사상최대 수출(한국 4,664억불) 달성에 기여하였고 연초 글로벌 경제위기 후 세계경제가 회복추세를 보이며 선박을 제외한 자동차, 유류, 화학제품 등 주요품목 수출이 확대되어 ‘09년 대비 16%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미국, 신흥국 등의 전반적인 수요회복과 엔고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수출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고, 유류(32%↑) 및 화학제품(31%↑)은 수출단가 상승과 수출물량 증가로 증가했다.

 

수입(전국세관 1위, 전국수입의 14.9%) 은 유가상승, 국내 경기회복 등에 따라 원유 등 원자재 수입 증가하였다.

 

원유는 평균단가의 상승(‘09년 US$61.92→’10년 US$78.08)으로 수입금액이 전년대비 38% 증가(297억$→410억$)하였으며,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3% 증가한 7,117만톤 기록했고, 화학제품은 산업생산, 기업경기 전망 등의 지표의 호전 등 경기회복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여 수입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하였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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