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구본준)는 14일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로보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보킹의 특징은 △자기위치 재점검 기능 △센서 감지능력 강화 △세계최저소음 구현 등이다.
'자기위치 재점검 기능'을 통해 로보킹은 주행 중 정지하더라도 5분 내 재작동시키면 마지막 청소지점으로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청소 중 정지하면 처음부터 청소하던 기존 제품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향상된 '센서 감지 능력'은 유리처럼 투명한 물체부터 넓이 1㎝ 수준의 책상다리까지 인지, 장애물과 충돌을 방지한다.
위, 아래 2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는 집안 공간을 정밀한 지도로 분석한 뒤 최적의 경로를 설계해 기존 제품대비 30% 가량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그동안 로보킹 듀얼아이가 갖고 있던 로봇청소기 최저소음 세계기록인 50dB을 48dB로 낮춰 또 다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밖에도 로보킹은 방과 거실을 구분해 청소하는 '문턱방지기능'을 추가해 거실 청소가 완료되지 않고 방으로 진입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또 상부 카메라 촬영이 어려운 침대 밑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환경 적응형 주행 시스템'으로 전환돼 빈틈없이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다.
박동수 LG전자 HA마케팅팀 부장은 "로보킹은 독자적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이라며 "가전업계에 불고 있는 스마트 기능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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