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장 선거]부산 벡스코서 2차전…866명 투표

2011.02.19 11:08:17

18일 부산 벡스코 3층 대강당에서 제27대 한국세무사회장 선출을 위한 부산지방세무사회원들의 선택이 있었다.

 

 

회장을 비롯해 윤리위원장과 감사 등 제27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을 뽑는 이날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선거에는 총유권자1185명 가운데 866명이 투표해 투표율73.08%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지방세무사회원들의 선택은 오는28일 개표된다.

 

투표에 앞서 가진 회장후보 소견발표는 추첨에 의해 유재선(기호4)·송춘달(기호2)·박점식(기호1)·정구정(기호3)후보 순서로 연설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유재선후보(기호4)는 “경험과 경륜만으로는 도도한 변화의 물결을 선도할 수 없다.”고 변화를 촉구하면서 “폭풍처럼 밀려오는 변화의 소용돌이에 앞장서나가는 유재선과 함께 ‘함께하는 세무사회’ ‘당당한 세무사회’ ‘행복한 세무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멘토링프로그램’ ‘인큐베이팅프로그램’ ‘신용협동조합 설립’ ‘종사자 데이트베이스’등을 공약했다.

 

  송춘달후보(기호2)는 제도개혁의 기수, 권익침해방지의 수문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풍부한 경험 그리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세무사직무에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의 외부감사, 4대보험사무대행기관, 컨설팅업무, 조세소송대리, 각종부담금의 행정심판대리 등을 추가하도록 관련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무자격사이비척결,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 반드시저지, 공제회비 개선, 신규세무사의 개업지도, 회원사무소인력수급문제 해결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점식후보(기호1)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제도개선은 우리의 염원이지만 몇몇 사람의 능력으로 이루겠다는 것은 낡은 생각”이라며 회원 모두의 인적네트워크을 묶어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기엄을 토했다.

 

이어 ‘기장대리업무의 경영컨설팅 업무로 전환’ ‘직원경력조회시스템 도입’ ‘멘토링제와 대변인제 도입’ ‘신규 회원의 국세청 파견근무제’ ‘감사위원회 설치’ ‘쌍방향커뮤니케이션 활성화’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구정후보(기호3)는 “2005년에 연임하지 못하여 많은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출마이유를 밝힌 뒤 “세무사제도를 한 단계 레벨-업 시키고 풍부한 경험과 사심 없는 열정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회원여러분의 근심과 걱정을 확 풀어드리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서‘세무사 미래기획단을 통한 공존의 틀 구축’ ‘세무사법 전면개정’ ‘업무영역 확대’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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