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의 1월수출입실적이 7억4천만달러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한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세관(세관장 정세화)에 따르면 2011년 1월말 현재 울산세관 통관기준 수출입 실적은 1월 당월기준으로 수출은 2010년 1월보다 40% 증가한 63억 8천만달러, 수입은 2010년 1월보다 36% 증가한 71억 2천만달러로써 당월 무역수지 7억 4천만달러 적자 기록했다.
원유, 정광류 등 수입의 대폭적인 증가와 선박수출 저조 등으로 수출은 전월(2010년 12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수입은 전월대비 17% 증가함으로써 5개월만에 적자로 전환하였다.
<품목별 수출>
차량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시장의 수요회복세와 신 모델 투입 확대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고,유류(↑57%) 및 화학제품(↑37%)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납사)가격상승 및 수급 불균형으로 수출단가 상승하였으며 중국ㆍEUㆍASEAN 등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높은 수출증가율 기록하였다.
선박(↓4%)은 전반적으로 해운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불안정한 요소(선박 과잉공급 및 운임료 인하)로 인한 선박 수주에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대형 컨테이너선의 추가발주로 수출량증가 예상되었다.
<품목별 수입>
원 유(구성비 63%) : 전년 동월대비 원유 등 유류의 수입량은 616만톤에서 687만톤으로 11.5% 증가하였으며, 두바이유 현물을 기준으로 배럴당 가격도 ’10년 1월 76.75$에서 ’11년 1월 92.55$로 상승하여 수입금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화학제품(구성비 8%) : 산업생산, 기업경기 전망 등의 지표의 호전 등 경기회복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여 수입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
정 광(구성비 10%) : 수입중량은 전년대비 14% 감소하였으나, 수입단가 상승에 의하여 수입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