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세무사, 5년 동안 학위 4개, 자격증 4개 취득 ‘화제’

2011.02.28 10:15:46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이해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5년 동안 학위 4개, 자격증 4개나 취득한 세무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에서 세무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기열(55ㆍ사진) 세무사가 그 주인공.

 

김 세무사는 당시 자격증 2개(세무사, 공인중개사)와 행정학 학사에서 지난 2006년 3월부터 학위 4개(경영학박사, 창업학석사, 문학(산업심리학)석사, 문학(철학)학사 그리고 재무관리경영지도사, 마케팅경영지도사, ISO14001 등 자격증 4개 총 8개를 5년여 동안 노력으로 취득해 2월 현재 총10개의 학위 및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받은 경영학박사논문은 “소상공인 상담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요인 분석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 관한 실증연구(An Empirical Study on the Improvement Plan of Consulting Service through the Analysis of Micro Business Consultants'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로 지난해 8월 23일 인준 받게 됐다.

 

김기열 세무사는 “최신 경영기법에서 다소 소외된 서부 경남에서 One-Stop 시스템으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저의 실천적 의지로 뒤늦게 공부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점으로 손실과 낭비가 아닌 가치창출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원가의 희생적 참 가치를 선참하는 자세를 견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세무사는 경영학박사를 취득하면서 “제일 먼저 고인이 되신 부모님 영전에 박사학위의 영광을 바친다”고 말하고, 무한한 에너지와 도전정신의 원천을 예지해 주신 어머니, 합리성과 온화함을 일깨워준 아버지가 항상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한편 2006년부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연구에 매달린 김 세무사는 “그동안 가족과의 시간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등 입학에서 박사학위가 통과되기까지 경남 진주에서 서울 건국대학교를 100% 출석이 되게 내조해 준 아내, 그리고 친구 및 동기들과 고향 선ㆍ후배에게 감사하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5년 동안 학위 4개, 자격증 4개를 취득하게 됐다”고 후일담을 털어놨다.

 

 

 

<김기열 세무사 프로필>

 

▲1977년부터 1999년 부산지방국세청 등 세무관서 근무(경력) ▲김기열세무회계사무소 소장, 2003년 12월 개업, 경남 진주시 칠암동 512-10번지3층.(현) ▲비젼공인중개사 대표, 2003년 11월 개업, 사업장 상동(현) ▲창업&경영컨설팅연구원 원장 2007년 4월 개원, 위치 상동(현) ▲경남 산청군 의회 예산결산검사위원 역임 ▲경남 진주시 갈등조정위원회 위원 (현)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학석사 2008년 학위 취득 ▲국립 ‘경상대학교’ 문학(산업심리학)석사 2009년 학위취득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2010년 8월 학위취득(86명중 수석졸업 총장표장 수여받음) ▲국립 ‘경상대학교’ 문학(철학)학사 2011년 2월 학위취득

 


 



부산=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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