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2일부터 8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설정, 전국 세무서별로 납세자위주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현동 국세청장이 모범납세자를 비롯해 세정협조자 등 1천700명에게‘모범납세자가 된것을 축하합니다. 당신이 진정한애국자입니다.'는 내용의 핸드폰 축하메시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세청은 2일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과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기획하고있는 '세금을아는주간' 행사는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공모전 ▶일일 명예세무서장 민원봉사실장 위촉 ▶일일 세무서장 체험 및 찾아가는 세금교육 교실 진행 ▶모범납세자와 함께 하는 KBS 열린음악회 개최 ▶세미래 행운 쿠키 등이다.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공모전

우선 초·중·고·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세금의 역할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공모전’(글짓기, 포스터, 만화, UCC분야)을 3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응모를 받고 추후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일 명예세무서장 민원봉사실장 위촉

성실 모범납세자 등 사회적으로 덕망 있는 유력인사를 각 세무서 실정에 맞게 위촉해 세정업무와 대민봉사 체험을 갖도록 하기로 했다.

1일영예민원봉사실장 체험에는 각관서별로 관내 연예인들을 초빙해 내방납세자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고있다.

▶일일 세무서장 체험 및 찾아가는 세금교육 교실 진행

관내 학생들을 세무서로 초청, ‘일일 세무서장 체험’행사와 관서장이 솔선해 학교에 ‘방문 세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국세청 이현동 청장도 개청이래 처음으로 4일 3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 국세청장이 직접 세금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하는 이른바 ‘일일 국세청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모범납세자와 함께 하는 KBS 열린음악회 개최

국세청은 또 성실납세 수상자, 세정협력단체, 유공공무원 및 가족을 ‘KBS 열린음악회’에 초청하는 행사도 기획했다.이음악회는 8일에 녹화해 13일 방영할 예정이다.

▶세미래 행운 쿠키 및 온라인퀴즈 이벤트

또한 국세청은 세금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해 퀴즈도 풀고 게임도 즐기는 ‘세금상식퀴즈’와 ‘블록게임’ 등 온라인 이벤트를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한편 일선 세무서 현관에 ‘올해의 성실납세 수상업체’ 전용 게시판을 설치, 훈격별로 회사 사진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본·지방청 및 세무서 홈페이지에도 게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