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미국서 가장 안전한 차로 등극

2011.03.06 11:57:34

기아자동차 K5(수출명 2011년형 옵티마)가 미국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등극했다.

 

기아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New-NCAP)'에서 K5가 만점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 운수성 산하 정부기관인 미국 NHTSA는 지난 1978년부터 매년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에 대한 충돌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만점을 받은 자동차는 K5와 혼다 어코드, 단 두 차종 뿐이다.

 

NHTSA는 그동안 정면·측면 충돌로 나눠 안전도 평가를 했으나 지난해 말부터는 전복 상황, 종합 평가 등을 추가해 평가기준을 4개로 늘렸다.

 

여기서 K5는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만점을 획득, 세계 최고수준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결과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5는 지난해 12월에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하는 '2011 최고안전차량'에 뽑힌 바 있다.

 

이로써 K5는 미국 내 양대 차량 안전성 평가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NHTSA의 평가로 기아차 K5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서 디자인은 물론 안전성까지 입증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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