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4일 서초구에 위치한 오욱환 변호사 사무실과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점 스티커 부착 시연'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8년 3월 국세청으로부터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받은 연예인 김정은 씨가 이날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을 방문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시연을 했다.
김정은 씨는 행사 직후 "각 영업점들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면서 "현금영수증을 요구하고 챙기는 등 많은 국민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의무를 적극적으로 행사했으면 한다"고 현금영수증발행제도를 홍보했다.
이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을 통해 세정의 투명성을 높여 공정사회 구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며 "그동안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관련 홍보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이런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국세청명예홍보위원다운 행사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 씨는 현금영수증 홍보 외에도 국세청 납세홍보 포스터의 사진모델, 홍보영상물 출연, 각종 세금신고 안내 도우미 등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으로서 맹활약 중이다.
한편 현금영수증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시연행사에는 하종화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신수원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유학수 강남세무서장, 박무석 서초세무서장, 오욱환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