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은 9월중 수입실적이 전년동기대비 52.1%나 증가하는 등 무역수지 적자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세관장·이홍로)에 따르면 호남지역의 9월중 수입실적은 10억5천5백만달러로전년동기 6억9천3백만달러보다 52.1%나 증가한데 반해 수출은 9억4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 8억9천3백만달러보다 6.3% 증가하는데 그쳐 1억6백만달러의 월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1억9천9백만달러의 흑자에 비하면 3억6백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9월까지의 수출누계는 78억5천8백만달러로 전년동기 80억9천7백만달러보다 3.0% 감소하고 수입누계는 80억3천8백만달러로 전년동기 71억7천6백만달러에 비해 12.0% 증가해 무역수지는 1억7천9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 9억2천1백만달러의 흑자에 비해 11억1백만달러나 적자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