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光州를 비롯한 湖南지역 무역은 수출입 모두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흑자폭마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光州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동안 光州, 全南·北지역의 수출실적은 세관통관 기준으로 23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25억2천4백만달러보다 6.4%가 감소하고 수입은 22억9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26억4천1백만달러에 비해 13%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 3월 한달간의 경우 수출은 8억1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0억8백만달러보다 무려 18.9%나 감소했으며 수입은 8억1천6백만달러로 7.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4분기동안 지역별로는 光州가 5억2천9백만달러 수출로 지난해 4억8백만달러에 비해 29.7%가 증가했으나 전남은 12억6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15억달러와 비교할 경우 15.4%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3월 들어서는 광주가 1억8천만달러 수출로 지난해 1억5천8백달러에 비해 13.9% 증가에 그쳐 지난해 7월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남은 4억2천9백만달러로 24.9%가 감소하는 등 광주·전남 모두 수출입 경기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4분기 동안 광주지역에서는 반도체가 2억7천6백만불어치가 수출돼 전체의 52.4%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자렌지, 자동차, 세탁기 등의 순을 이뤘다.
또 全南에서는 기초수지제품과 석유제품, 철강제품 등이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