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무역 2억7백만弗 적자

1999.12.27 00:00:00

11月中 '97년이후 월간 최대치

11월중 호남지역 무역수지가 지난 '97.11월 2억6천4백만달러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이후 24월만에 월간 최대인 2억7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이 밝힌 11월중 무역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수출실적은 9억7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 9억3천2백만달러보다 4.5% 증가한 반면 수입은 11억8천만달러로 전년동기 7억8천9백만달러보다 49.6%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광양·목포·군산·전주지역의 수출감소와 목포를 제외한 전지역의 수입증가로 지난 '97.11월이후 24개월만에 월간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전년동기 1억4천3백만달러 흑자에 비해 3억5천만달러나 적자가 증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수출누계는 98억4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 99억4천8백만달러보다 1.1% 감소하고, 수입누계는 1백3억7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 87억2백만달러에 비해
19.2%나 증가해 5억3천1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전년동기 12억4천6백만달러 흑자에 비하면 17억7천6백만달러가 악화됐다.

이는 광주·목포·전북지역의 흑자에도 불구하고 여수지역 원유 수입증가와 광양지역 켄테이너 부두의 활성화로 인한 수입증가에 따른 것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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