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윤성균)은 최근 국내경기 회복 및 수입통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됨을 악용, 고세율을 회피하기 위한 농·수·축산물의 밀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주 광주세관에 따르면 이러한 밀수가 생산기반이 취약한 국내 농·수·축산인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돼 `서남해안 밀수단속본부'의 효율적 운영 및 기획조사 강화를 통해 농·수·축산물 밀수 단속의 조사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여수·군산세관 등 서남해안 세관간 매월 1회이상 수사 실무회의를 개최해 정보교환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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