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정보화 `맨투맨'교육

2000.05.29 00:00:00

우수·열등직원 한조 50개조편성 집중지도




서울본부세관(세관장·신일성(愼一晟))이 최근 민간부문 회계감사기법 전수를 위한 외래강사 초빙교육과 세관공무원의 기업·금융기관 체험근무 등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One-on-One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세관은 지난 16일부터 전체직원들의 전산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세관직원 가운데 컴퓨터 활용능력이 우수한 50명과 열등한 50명을 각각 선발, 50개 조로 각각 나눈 뒤 1대 1식 개인교육에 들어갔다.

워드작성과 인터넷정보검색 활용 등을 중심으로 한 이번 맨투맨식 교육은 근무시간이외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우수직원들이 열등직원 1명과 각각 짝을 이뤄 개인교육을 실시한 뒤 1개월 뒤 종합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세관은 이 시험을 통해 우수조 5개조를 선정, 표창하고 수료생들에게는 `정보화교육 수료증'을 수여할 방침이다.

서울세관의 이같은 정보화교육은 세관 자체적으로 수립한 `자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이미 1단계 교육은 완료된 상태이고 2단계교육은 진행중이다.

서울세관의 1단계 프로그램은 민간부문 회계감사 전수를 위한 외래강사 초빙교육으로 수출입거래의 유형별 회계처리방법과 외화유출 채권관리·대손 상각, 기술도입에 따른 회계처리방법 등이 집중 교육됐다. 또 2단계 프로그램은 기업 및 금융기관에 대한 체험근무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부터 서울세관 근무직원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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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은 직원 전산마인드 제고를 위해 맨투맨식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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