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2억弗 적자

2000.06.05 00:00:00

호남무역 악화일로, 4月까지



광주, 전남·북세관 무역동향에 따르면 작년 4월에는 4천4백만달러 무역수지 흑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4월에는 3억7백만달러의 적자가 발생,  무역수지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세관장·윤성균)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수출실적은 10억3천8백만달러로 전년동기 8억8천3백만달러보다 17.7%가 증가했고 수입실적은 13억4천6백만달러로 전년동기 8억3천9백만달러에 비해 60.5%나 증가했다.

올 들어 4월말 현재 수출실적누계는 41억5천8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누계 32억3천만달러보다 28.8%가 증가했으나 수입실적누계는 53억1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누계 31억2천6백만달러에 비해 무려 70.0%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누계도 전체적으로 11억5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년동기 1억4백만달러의 흑자에 비하면 12억5천9백만달러가 악화됐다.

지역별로는 광주권의 수출실적은 전월에 비해 7.1%가 감소한 2억1천7백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1억8천만달러에 비하면 20.4%가 증가했고, 수입은 전월에 비해 13.0%가 감소한 1억2천7백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1억3백만달러에 비해서는 2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무역수지는 8천9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7천7백만달러의 흑자에 비해서도 1천2백만달러가 증가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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