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진 부총리 세관장회의서 밝혀
오는 3월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이 하반기부터는 관세자유지역으로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진 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최근 대전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관장회의에 참석, 인천공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설정하고 동북아 물류거점지역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선진통관체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세관업무의 정보화를 적극 추진하고 행정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 국가재정수입이 차질없이 확보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진 부총리는 불법외환거래가 대부분 무역거래와 관련하여 발생한다며 불법적인 외환거래를 사전에 엄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납세자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는 등 관세행정의 서비스질 개선을 위해서는 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요구된다”며 “신뢰받는 관세상 정립을 통해 대외이미지와 대국민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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