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밀수·부정무역 검거 큰폭증가

2001.02.12 00:00:00

光州본부세관 - 204억원 금액기준 795%늘어


광주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은 작년 수출입 전산자료 등을 적극 활용, 체계적인 기획조사를 실시해 납이 포함된 냉동꽃게 등 각종 수산물의 밀수·부정무역 검거실적 48건, 2백4억원을 적발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건수 92%, 금액기준 79%가 증가했다.

최근 광주세관에 따르면 관세사범의 검거실적은 지난 '99년 25건 22억6천8백만원과 대비해 건수는 92%, 금액은 7백95%가 급증했다.

특히 실제 뱀장어의 수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해 그 차액을 포탈하거나 허위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는 등 수입조건을 허위구비한 밀수입·부정수입사범을 대거 검거한 결과다.

품목별로는 농수산물 검거실적이 1백15억6천8백만원으로 전체 검거실적 2백3억6천9백만원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주요 품종은 대두 민물장어 활어 냉동꽃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세관은 앞으로 환경변화에 신축 대응하는 밀속수단을 위해 제2차 외환자유화에 따라 불법외환거래 조사대상을 무역가장, 수출채권 미회수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정보교환 및 협조체제를 강화해 불법외환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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