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관세청장〈사진〉이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을 비롯, 군산·목포·여수세관 등 호남지역을 초도순시하고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박진헌 광주본부세관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반도체 가격하락 및 해외수요 감소, 광주~인천공항간 직항로 미개설로 인한 수출환경 악화 등 광주 전남·북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등 내륙지세관의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수출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청장은 또 광주~상해 전세기 운항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김치축제 등 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세액심사를 강화해 세수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외환자유화에 편승한 외환불법거래의 철저한 차단과 고추 참깨 등 각종 농수산물의 밀반입에도 관심을 기울여 업무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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