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5월무역 4500만弗 적자

2001.06.25 00:00:00

광주본부세관 집계


호남권 5월무역 4500만弗 적자 5월중 광주와 전남·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들고 특히 여수지역의 원유수입이 크게 감소해 무역수지 적자가 전년동기의 3억3천6백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4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이 발표한 `5월중 광주 전남·북 세관 무역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이 지역 수출실적은 10억5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하고, 수입실적은 10억9천7백만달러로 25.9%가 줄어들어 4천5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여수지역의 원유수입이 전년동기의 7억9천만달러에서 5억1천달러로 감소했다.

권역별로 광주권은 반도체 등의 수출과 반도체 부품 등의 수입이 감소해 8천8백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전남권의 경우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2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감소는 여수권의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동기의 2백50만달러에서 1백30만달러로 부진한 데 주원인이 있고, 수입감소는 원유수입이 전년동기의 7백90만달러에서 5백10만달러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목포세관은 전년동기 실적이 전무하던 삼호중공업의 선박수출이 1억7백만달러를 기록해 수출실적이 전년과 같은 기간의 1천5백만달러보다 7배나 늘어난 1억1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