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억2천300만弗 늘어
6월중 광주와 전남·북지역의 수출이 크게 줄고 수입은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지난주 광주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이 발표한 `6월중 광주 전남·북 세관 무역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6월중 이 지역에서 9억1천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여 전년동기의 11억달러보다 16.9%가 감소하고 수입실적은 13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2억5천7백만달러보다 10.9%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1억5천7백만달러에 비해 3억2천3백만달러의 적자가 늘어났다.
이와 같이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은 여수세관의 원유수입이 전년동월보다 1억5천6백만달러 증가하고, 경기침체 및 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때문이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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