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 광양출장소 `광양세관'승격 가시화

2001.07.23 00:00:00

행자부·관세청 현지실사결과 긍정검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내 여수세관 광양출장소의 광양세관 승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지난 '98.7월 개장된 이후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관세자유지역 지정과 LME(런던금속거래소)지정창고 유치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항만 관세업무 처리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여수세관 광양출장소를 광양세관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광양시도 이같은 현실을 감안해 광양세관 승격을 중앙부처에 수차례 건의해 왔으나 정부가 구조조정을 이유로 세관설치를 미뤄와 세관승격은 광양지역의 숙원사업이 돼 왔었다.

그러나 지난 6월 광양시장이 중앙정부를 방문, 세계적인 항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수사항임을 강력히 설명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행정자치부 관세청 합동 현지확인이 실시됐으며 중앙정부에서도 세관 승격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세관 광양출장소가 광양세관으로 승격되면 각종 관세행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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