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9일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및 모조손목시계 등 89억원대의 물품을 밀수입한 김某씨(44세·주신기업 대표) 등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인천항을 통하여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1만4천9백20정(시가 1억8백만원)과 녹용 2백20㎏(시가 5천3백만원), 고추 4천2백80㎏(시가 3천1백만원), 비만치료제 제니칼 1천6백59정(시가 1백60만원), 모조로렉스 손목시계 2백98개(진정상품 시가 87억원) 등 모두 89억원 상당의 물품을 들여오다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들 각각의 주요 품목별로 밀수조직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정보수집 및 분석을 강화하여 밀수조직과 판매망에 대해 기획수사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