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제수용품밀수 집중단속

2002.02.07 00:00:00

오는 24일까지 인력·장비 집중 투입


광주·전라지역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은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농·수·축산물 밀수·부정무역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세관은 농·수·축산물은 국내외의 가격차가 크고 국내공급 부족으로 밀수유혹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간소화된 통관절차와 국산품과의 식별곤란 등으로 단속망을 피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 단속에도 밀수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농·수·축산물 밀수적발실적은 1백29억원으로 전체 관세사범 밀수총액 2백1억원의 6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고추 녹두 미꾸라지 활어 및 냉동까나리 장어 새우알 꽃게 등의 적발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밀수근절을 위해 관련분야 종사자 못지않게 국민들의 제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밀수신고(전화번호 125)를 당부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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