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
관세청장
앞으로 수입물품에 대한 과세가격 심사가 강화되고 통관시 리스크 관리기법이 적극 활용된다.
이용섭 관세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불성실한 신고로 세금이 탈루되는 사례가 없도록 신고내역에 대한 정밀심사기법을 발전시킬 것과 특히 이 분야에 대해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해 저가신고 등의 편법 탈세 및 고가허위신고에 의한 외화 유출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李 관세청장은 또 올해 관세분야 28조8천억원의 세수 목표를 달성, 국가 건전재정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통관의 신속성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위험관리 기법인 리스크매니지먼트 기법을 더더욱 발전시킬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불법외환거래 단속과 관련, 李 청장은 조사요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전문화하는 한편, 지난 연말 출범한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공조해 선진조사기법을 습득하는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로 國富 해외유출 방지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