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주·전남무역 적자

2002.03.28 00:00:00

수출 6억9천만弗 전년比 3.6%감소


올 2월중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은 6억9천1백만달러, 수입은 8억5천8백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 1억6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누계로는 전년도에 비교해 수출에서 3.6% 감소, 수입에서 15.2% 감소해 4억4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광주세관이 배포한 `2002.2월중 광주·전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수출에서 1.7% 증가, 수입에서는 22%가 감소해 전년같은기간에 비해 2억5천4백만달러가 줄어든 1억6천7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광주권에서 수출은 전년같은기간보다 9.2% 감소한 2억5천4백만달러, 수입은 4.3%가 줄어든 1억2천9백만달러로 1억2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 감소는 전기와 전자제품의 감소가 24.1%로 두드러졌고 자동차 등 수송장비에서 43.3%로 크게 줄어든데 기인하고 있다.

수입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기기에서 34.6% 감소했으며 자본재도 27.2% 줄어들었다.

전남권은 수출 4억3천7백만달러로 전년같은기간보다 9.3% 증가했으며 수입은 7억2천9백만달러로 24.5%가 줄어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 증가덕에 2억9천2백만달러의 하락을 기록했다.

수출증가는 71.5%의 대폭 증가를 기록한 선박과 14.5%가 늘어난 중화학공업품이 주도했다. 수입은 여수지역 원유수입의 34.9%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수출과 수입의 주요 교역국은 미국과 일본 중국으로 중국과의 무역에서는 큰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대일 무역에서는 적자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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