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전담팀 편성 공·항만 검색 강화”

2002.04.11 00:00:00

李관세청장 광주세관 초도순시



이용섭 관세청장이 취임후 광주지역을 초도순시했다.

지난주 이 청장은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해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위해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공항·항만 등의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여행자와 물품은 최대한 신속·친절하게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이달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입국자 편의 차원에서 우수한 인력으로 검색지정관을 선발·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화물과 별도로 선박물품의 감시를 위해 켄테이너 투시기를 도입하는 한편 사전신고를 유도해 사후검사시 적발된 업체에게 많은 불이익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월드컵기간에 36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11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된다며 광주는 중국과와 경기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중국인의 입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시·검색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관은 월드컵의 안전지킴이로서 이달중 광주공항 입국장에 X-레이 투시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해 금속탐지기와 함께 철저한 정밀검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종합상황실 운영, 전담통관팀 편성 등 세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청장은 광양출장소의 세관승격에 대해서는 관세청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타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승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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